맘모톰 수술 후기 섬유선종 개화성 확장증 경화증 조직검사후 관리 실제 경험담
요즘 유방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맘모톰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직접 경험한 검사 과정부터 수술 회복까지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섬유선종의 세포변화
몇 년의 물혹, 몇 년의 크기 변화, 몇 년의 섬유선종 이후 1-2년, 그 이후 세포변화로 인한 맘모톰 결정. 간혹 저같이 계속 물 혹이라서 안심하고 계신 분이 있거나 크기가 커졌다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간혹 맘모톰 하라 하지 마라 하는데 사실 유방외과를 한두 곳 더 가보는 게 제일 좋고 그 이후에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을 캐치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실 아픈 사람의 입장에서는 원장님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정직하고 실력 있는 원장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섬유선종인 줄 알았는데 검사 결과 충격
누구나 조직 검사 이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림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불안합니다. 예상보다 복잡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의 세포는 총 3가지 고위험군 세포가 나왔습니다.
1. 개화성 섬유선종
2. 확장증
3. 경화증 섬유선종
아주 옹기종기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이대로 두면 확률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20-30%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기 발견으로 적절할 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했습니다.
맘모톰 시간과 관리 회복과정
시간은 대략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마취를 놓고 해서 큰 통증은 없었고 이후에 붕대로 칭칭 감아놔서 가슴 압박으로 숨 쉴 때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후에 출혈로 인해 압박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서 하루 정도는 지혈하고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2주 정도 지속적인 간헐적 통증이 있었고 주의할 사항으로는 뛰거나 하면 가슴에 울림이 있어 이것도 통증이 길어질 경우 6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주 가끔 통증이 있었지만 3개월 이상은 괜찮다가 1년 후에도 아주 간간히 통증이 있었어요. 혹시나 해서 초음파를 해보면 깨끗하다고 말씀하시는데 호르몬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비청구와 경제적 부담
유방외과마다 금액이 상이한 줄 알고 있습니다. 아주 큰 폭으로 차이 나지는 않지만 크기로 금액이 달라지는 것으로 측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본 실비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여성암보험이 있다면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청구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나 보험사에서 확인 전화를 받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예방은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좋은 음식은 먹는 것도 중요하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미리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나이 상관없이 아픔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사전에 검진을 한다면 불안한 마음보다는 안정적인 마음이 생길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1년에 1번씩은 해보는 게 좋더라고요. 저도 2년 만에 발견된 거라 더 시간이 흘렀으면 아찔 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